경제이지은

LGU+, AI 위조 음성·위조 영상 탐지기술 본격 상용화

입력 | 2025-06-26 14:04   수정 | 2025-06-26 14:05
최근 AI로 만든 위조 목소리를 이용한 보이스피싱 범죄가 늘어나자, LG유플러스가 AI로 만든 목소리와 얼굴을 판별할 수 있는 ′안티딥보이스·안티딥페이크′ 기술 상용화에 나섰습니다.

LG유플러스는 위조된 목소리의 부자연스러운 발음을 찾아내거나 음성 주파수의 비정상적 패턴을 탐지해 진위를 판별하는 안티딥보이스 기술을 지난 3월 공개한 데 이어, 이 기술을 이달 말 AI 통화 에이전트 서비스 ′익시오′에 탑재해 업데이트하기로 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이와 함께 영상·이미지를 분석해 비자연적인 흔적을 탐지하고 합성 여부를 판별해, AI가 합성한 얼굴까지 판별할 수 있는 안티딥페이크 기술도 현재 최적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유플러스는 8월, 스팸과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를 AI가 대신 받아주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인데, 익시오가 유플러스 서비스의 핵심기능으로 자리잡을 때까지 당분간 유료화할 계획은 없다고도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