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해선
숨고와 크몽, 탈잉 등 3대 용역 중개 플랫폼 사용자가 한국소비자원에 낸 피해구제 신청이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498건으로 집계됐습니다.
피해 신고 사례의 절반은 청소, 인테리어, 수리와 설치, 이사 등 생활 서비스였고, 10건 중 2건은 판매자와 연락이 안 돼 피해를 봤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연도별로는 2022년에 93건, 2023년 156건, 지난해 249건 등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소비자원은 해당 플랫폼 3사에 판매자 연락처 같은 정보 제공을 강화하는 등 소비자 불만과 분쟁 해결 기준을 마련하고, 중개수수료 조정을 통한 상생 협력 등을 권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