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해선

전세사기 피해자 3만 1천여 명‥LH, 피해 주택 1천 가구 매입

입력 | 2025-07-03 14:43   수정 | 2025-07-03 14:45
전세 사기 피해자 1천여 명이 전세 사기 특별법 지원 대상자로 추가돼, 공식 피해자가 3만 1천437명으로 늘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전체회의를 세차례 열어 1천37명을 전세사기 피해자로 결정했습니다.

이 가운데 922명은 신규 신청자이고, 115명은 이의 신청이 받아들여졌습니다.

지난 2023년 6월 특별법 시행 이후 지금까지 신청자 가운데 65.9%는 인정됐지만, 18.8%인 8천9백여 명은 아직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피해자들이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주택을 매입한 뒤 임대주택으로 전환한 주택은 모두 1천43가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