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지수M

통상교섭본부장 오늘 미국 출국‥관세 협상 재개

입력 | 2025-07-04 13:38   수정 | 2025-07-04 13:40
미국의 상호 관세 유예 시한이 오는 8일로 다가온 가운데, 정부가 다시 미국을 찾아가 고위급 통상 협상을 재개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오늘 밤 미국으로 출국해 이르면 이번 주말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 대표, 하워드 리트닉 상무부 장관 등과 면담할 계획입니다.

지난달 27일까지 미국에서 진행된 고위급 협상 이후 일주일 만에 열리는 이번 협의에서 한국은 상호 관세 추가 유예 등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앞서 어제 여 본부장은 ″관세 유예 종료 및 추가적 관세 부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범정부 차원에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