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윤미

원안위, '북한 우라늄공장 폐수' 조사‥강화도 시료 채취

입력 | 2025-07-04 16:36   수정 | 2025-07-04 16:37
정부가 최근 북한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에서 서해로 폐수를 유출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시료를 채취하며 정밀조사에 나섰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들을 인천 강화도 현장에 파견해, 6개 지점에서 각각 20리터 3개와 2리터 2개 등 시료를 채취했으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서 이 시료에 대해 세슘과 우라늄, 중금속 오염 여부를 정밀 조사할 예정입니다.

앞서 북한 전문매체 ′데일리NK′는 위성 사진 분석 결과, 평산 우라늄 공장에서 방사능에 오염된 폐수가 서해에 유입됐을 것이라는 전문가의 주장을 소개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