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윤미
정부가 최근 북한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에서 서해로 폐수를 유출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시료를 채취하며 정밀조사에 나섰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들을 인천 강화도 현장에 파견해, 6개 지점에서 각각 20리터 3개와 2리터 2개 등 시료를 채취했으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서 이 시료에 대해 세슘과 우라늄, 중금속 오염 여부를 정밀 조사할 예정입니다.
앞서 북한 전문매체 ′데일리NK′는 위성 사진 분석 결과, 평산 우라늄 공장에서 방사능에 오염된 폐수가 서해에 유입됐을 것이라는 전문가의 주장을 소개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