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건휘

애플페이, T머니 연동 교통카드 지원‥아이폰도 대중교통 이용 가능

입력 | 2025-07-22 09:48   수정 | 2025-07-22 09:48
오늘부터 애플 아이폰으로도 T머니와 연동한 선불 교통카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 사용자는 애플 ′월렛′ 앱에 T머니 카드를 추가하고, 아이폰이나 애플워치를 버스·지하철 승하차 단말기에 태그하는 방식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T머니′와 연동하는 선불 충전만 지원되는데, 다른 후불 교통카드나 ′기후동행카드′, ′K-패스′ 등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선불 교통카드 금액 충전은 애플페이를 지원하는 현대카드를 애플 ′월렛′에 등록하거나, 모바일티머니 앱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가능합니다.

애플페이는 앞서 지난 2023년 3월 국내에 출시됐지만, 편의점과 대형 프랜차이즈 매장 등을 제외하면 결제 가능 매장이 많지 않았고, 교통카드 등 스마트폰 간편결제 서비스의 주요 기능이 없다는 게 걸림돌로 지목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