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해선

관세청 적발 '짝퉁' 10만 건 넘어‥가방·신발이 최다

입력 | 2025-08-01 11:02   수정 | 2025-08-01 11:03
작년 세관당국에 적발된 지식재산권 침해 물품, 이른바 ′짝퉁′이 10만 건을 넘어섰습니다.

관세청은 오늘 ′2024 지식재산권 침해단속 연간통계보고서′를 발표하고, 지난해 적발된 지식재산권 침해 물품이 10만 2천219건으로 그 전 년보다 19.9%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유형별로는 상표권 침해가 10만 1천344건으로 가장 많았고 디자인과 특허권이 824건, 저작권이 51건을 기록했습니다.

품목별로는 가방류가 3만 1천236건, 신발이 2만 6천323건, 의류가 1만 4천218건 적발됐습니다.

이 중 해외직구가 8만 6천873건으로 전체의 85%를 차지했습니다.

또 발송 국가 중에서는 홍콩을 포함한 중국이 9만 8천192건으로 전체의 96.1%를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