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경미
정부가 내년에 1천703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을 시범적으로 도입합니다.
정부가 오늘 발표한 2026년 예산안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에 인구감소 지역 6개 군을 공모해 주민 24만 명에게 월 15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며, 해당 예산은 1천703억 원입니다.
정부는 또 ′직장인 든든한 한끼′ 사업을 신설해 인구감소 지역 중소기업 근로자 5만 4천 명에게 월 4만 원 상당의 식비를 시범 지원합니다.
대학생 ′천원의 아침밥′은 지원 대상을 201개 학교 450만 명에서 240개 학교 540만 명으로 확대합니다.
전 정부에서 중단된 초등학생 과일 간식 사업을 내년에 재개해, 초등학교 1·2학년 늘봄학교 학생들에게 매주 한 차례 과일 간식을 지원합니다.
이 밖에도 농어촌 소득안전망을 확충하기 위해 수입 안정 보험과 직불금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