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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도입‥월 15만 원

입력 | 2025-08-29 18:14   수정 | 2025-08-29 18:15
정부가 내년에 1천703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을 시범적으로 도입합니다.

정부가 오늘 발표한 2026년 예산안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에 인구감소 지역 6개 군을 공모해 주민 24만 명에게 월 15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며, 해당 예산은 1천703억 원입니다.

정부는 또 ′직장인 든든한 한끼′ 사업을 신설해 인구감소 지역 중소기업 근로자 5만 4천 명에게 월 4만 원 상당의 식비를 시범 지원합니다.

대학생 ′천원의 아침밥′은 지원 대상을 201개 학교 450만 명에서 240개 학교 540만 명으로 확대합니다.

전 정부에서 중단된 초등학생 과일 간식 사업을 내년에 재개해, 초등학교 1·2학년 늘봄학교 학생들에게 매주 한 차례 과일 간식을 지원합니다.

이 밖에도 농어촌 소득안전망을 확충하기 위해 수입 안정 보험과 직불금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