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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故) 김새론의 발인이 엄수된다.
고 김새론의 발인식은 이날 오전 6시 20분 서울 송파구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비공개로 진행된다.
앞서 유족 측은 향후 장례 일정을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알린 바 있다.
조문 첫날인 17일에는 배우 원빈을 비롯해 한소희, 김보라, 악뮤 이수현, 이찬혁 등이 빈소를 찾았다.
특히 영화 '아저씨'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원빈은 오후 1시경 장례식장에 찾아 연신 옷소매와 휴지로 눈물을 훔쳤고, 약 30분가량 머물다 장례식장을 나섰다.
또한 원빈은 자신과 아내 이나영의 이름으로 근조화환도 보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뿐만 아니라 배우 마동석, 공명 가수 아이유도 조화로 애도의 뜻을 전했다.
고 김새론은 지난 16일 오후 4시 54분쯤 서울 성동구 성수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고인과 만나기로 약속한 지인이 먼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이 도착했을 때 이미 숨진 상태였다.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17일 진행된 국가수사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본인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변사사건으로 처리할 예정"이라며 "(유서가) 발견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고 김새론의 발인식은 이날 오전 6시20분에 진행되고,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같은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