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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순·서경덕, 'K-문학' 전 세계에 알린다

입력 | 2025-04-29 09:31   수정 | 2025-04-29 09:31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가수 이상순이 전 세계에 한국 문학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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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 교수는 SNS에 "2016년 고전소설 '홍길동전'이 세계적인 권위의 고전시리즈 '펭귄클래식'으로 출간 된 점을 소개한, 'K-문학, 르네상스를 열다'라는 주제의 4분 분량의 영상을 제작해 오늘(29일) 공개했다"고 알렸다.

그는 "최근에는 독서를 멋지고 세련된 것으로 여겨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하는 현상, 일명 '텍스트 힙'이 SNS를 중심으로 열풍이 일고 있다"며 "바로 이 때가 'K-문학'을 세계인들과 소통하기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어 내레이션에는 이상순이 동참했다. 서 교수와 이상순이 함께한 영상은 한국어 및 영어로 공개되어 국내외 누리꾼에게 널리 전파중이다. 서 교수에 따르면 이 영상은 경남의 지역 문예운동 '디카시'가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디지털 문학 장르로 발전하는 등 'K-문학'의 잠재력도 상세히 조명했다.

서 교수는 "한국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브랜드가 된 'K-문학'은 단일 언어적 특성 위에 파란만장한 역사적 굴곡이 더해져 '문학적 독창성'을 만들어 냈다는 점을 알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