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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픽처스가 영화 '소셜 네트워크' 속편을 제작 중이다. 무려 15년 만의 속편 소식이다.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은 25일(현지시간) "'소셜 네트워크'(2010)를 집필하고 기획했던 아론 소킨이 속편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제작은 소니픽처스가 맡는다"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2편은 마크 주커버그(제시 아이젠버그)와 왈도 세브린(앤드류 가필드)의 갈등 이후를 그리기보단, 벤 메즈리치 작가의 동명 원작 소설의 이후 이야기가 담길 예정이다. 아론 소킨을 비롯해 토드 블랙, 피터 라이스, 스튜어트 베서가 프로듀서로 함께한다.
한편 '소셜 네트워크'는 하버드 대학교의 작은 소셜 사이트로 시작해 무려 1조 달러의 기업 가치를 지닌 빅테크 기업으로 성장한 페이스북의 시작을 다룬 영화로, 4,000만 달러의 제작비로 무려 2억2,490만 달러의 월드와이드 박스오피스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작품성까지 인정받아 제8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색상, 편집상, 음악상을 수상했고, 제68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선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과 음악상을 품에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