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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정·류승룡, '파인'으로 13년 만의 재회…"기쁘고 영광"

입력 | 2025-07-08 11:06   수정 | 2025-07-08 11:07
배우 임수정이 류승룡과의 재회 소감을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각본·감독 강윤성, 이하 '파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류승룡, 양세종, 임수정, 김의성, 김성오, 김종수, 이동휘, 정윤호, 이상진, 김민과 강윤성 감독이 참석했다.

'파인'은 1977년, 바다 속에 묻힌 보물선을 차지하기 위해 몰려든 근면성실 생계형 촌뜨기들의 속고 속이는 이야기다. 웹툰 '미생', '내부자들'을 만든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지난 2012년 개봉한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 이후 13년 만에 한 작품에서 류승룡과 재회한 임수정. 그는 "다시 한 작품에서 류승룡 선배와 작업할 수 있을까, 내심 기대했었는데, 이 작품에서 드디어 만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기쁘고 영광이다. 물론 전작과는 다른 캐릭터로 협업을 하게 됐지만, 이 작품 또한 기대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임수정이 연기한 양정숙은 자금줄을 쥔 흥백산업 안주인이다. 임수정은 "이 여성은 자신의 욕망을 내면에 꽁꽁 숨기고 지내다가, 어쩔 수 없이 그 욕망이 점점 터져나오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파인'은 오는 7월 16일 3개, 7월 23일 2개, 7월 30일 2개, 8월 6일 2개, 8월 13일 2개의 에피소드를 공개, 총 11개의 에피소드를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