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홍의표

윤 대통령, 보름 만에 SNS 메시지‥"미국 LA 산불 진화 기원"

입력 | 2025-01-13 08:05   수정 | 2025-01-13 09:56
내란죄 수사를 거부하며 대통령 관저에 칩거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보름 만에 SNS를 통해 미국 LA 산불 피해를 우려하며 정부 지원을 당부하는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아침 7시쯤 페이스북에 ″미국 LA 대형 산불로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며 ″불의의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하루빨리 산불이 진화되고 피해가 복구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미국은 대한민국이 가장 어려웠던 시절에 우리의 손을 잡아주었던 소중한 동맹″이라며 ″도움이 필요하다면 정부 차원에서 지원을 하고 우리 교민 피해를 막는 데도 최선을 다해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29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당일 페이스북에 ′유가족께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는 글을 올린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