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1-18 11:42 수정 | 2025-01-18 11:43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방미단 일원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는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한국의 정치적 상황에 대해 국민의 생각과 입장을 명확히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재판과 12·3 계엄 사태에 대한 국제사회 우려를 불식시키고, 대한민국의 헌정질서 붕괴를 막고 국가 기능을 정상화하기 위한 우리 국민의 성숙한 의지와 노력을 잘 설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영 킴 미 연방하원의원은 윤 대통령 대한 탄핵 주도 세력이 현 상황을 계속 이끌어가면 북한과 중국이 이를 이용해 한미동맹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며 ″한미일 안보·경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3국 간 긴밀한 협력을 이뤄낸 윤석열 정부의 노력을 미국 각계에 알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현재 한국이 거대 야당의 폭주로 국정에 심각한 장애를 겪고 있고, 중국인의 간첩 활동 의혹으로 국가 안보가 위협받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 속에서 한국의 역할과 한미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