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1-23 10:32 수정 | 2025-01-23 13:41
대통령경호처 소속 고위 간부 20여 명이 최근 김성훈 경호처 차장을 찾아가 집단으로 사표를 제출했다고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이 주장했습니다.
윤 의원은 오늘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최근 경호처의 부장급 이상 고위 간부들 20여 명이 사표를 써서 김성훈 차장에게 찾아가 ′함께 사표를 내자′고 제안했지만, 김 차장이 응하지 않았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경호처는 이에 대해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으나, 내부 사정과 관련돼 확인해 드릴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김성훈 차장은 어제 국회에서 열린 ′내란 국조특위′ 청문회에 출석해, ′경호처 간부들이 사표를 냈냐′는 질의에 대해 ″사표를 들고 찾아온 적이 없고, 자신은 피의자로 조사받고 있어서 사표를 내고 싶어도 못 내는 형편″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