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신수아

문재인 "헛된 망상 헌정체제 뒤흔들고 국민 분열‥개탄스러워"

입력 | 2025-01-23 14:42   수정 | 2025-01-23 15:07
문재인 전 대통령이 ″헛된 망상과 잘못된 신념에 사로잡혀, 헌정 체제마저 뒤흔들고 국민을 분열시키는 상황이 개탄스럽다″고 우려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노무현 시민센터에서 열린 한 심포지엄 행사에 보낸 축사를 통해 ″정치행태가 날로 극단화되어가는 정치적 현실이 우려스럽다″며 ″국민 모두가 목격한 진실은 하나이기에 머지않아 모든 것이 정상화돼 새 출발을 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격렬한 진통과 위기를 겪고 있다″며 ″하루속히 위기를 지혜롭게 수습하고 더 많은 민주주의, 더 큰 민주주의, 더 단단한 민주주의를 향해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