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지윤수

민주당 "윤석열 대통령, '좌파 카르텔' 음모론으로 극우 선동"

입력 | 2025-02-07 17:08   수정 | 2025-02-07 17:09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윤상현·김민전 의원과의 구치소 접견에서 ′민주당이나 좌파는 카르텔을 강력히 형성해 집요하게 싸운다′는 취지로 말한 것을 두고 ″부정선거 음모론도 모자라 부끄러움을 모르는 내란 수괴″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은 김성회 대변인 이름의 논평에서 ″윤 대통령이 계속되는 탄핵 심판과 국회 청문회에서의 증언들로 자신의 국헌 문란과 내란 범죄 혐의가 밝혀지자 이 모든 일이 자신을 음해하려는 공작과 카르텔이라는 음모론으로 극우 지지자들을 선동한다″며 ″이토록 구차하고 비겁한 자가 대통령직을 한시라도 수행했었다니 아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다시는 대한민국에 내란 범죄를 꿈꾸는 자들이 나올 수 없도록 헌재가 법의 엄정함을 똑똑히 보여줘야 한다″며 ″뻔한 거짓말과 구차한 변명으로 국민을 모욕하지 말고 법의 심판 앞에 겸허해지기를 바란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