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2-21 09:46 수정 | 2025-02-21 09:47
어제 여야정 대표 4명이 참석한 국정협의체가 ′반도체 특별법′과 연금개혁 등 주요 현안에서 접점을 찾지 못한 데 대해,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이 조금도 태도를 바꾸지 않아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당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앞으로 주요 현안들에 있어서 여·야가 의견을 모아가기로 뜻을 모은 것은 소기의 성과지만, 반도체 특별법과 연금개혁에 대해 입법권력을 독점하고 있는 민주당이 조금도 태도를 바꾸지 않은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각 사안별로는 ″반도체만큼은 이념도 정파도 없으니, 여·야를 떠나 대한민국이 이기는 방법만 고민할 것을 촉구한다″, ″말로만 연금개혁이 급하다면서 한 발짝도 움직이지 않는 민주당의 이중적 태도는 미래세대의 지탄을 받아 마땅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거듭 ″앞으로 실무협의와 여야정 협의체에서는 국민께 실망이 아닌 성과를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민주당의 책임있는 자세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