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고재민
정부·여당이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호텔 신축 공사장 화재와 같은 사고를 막기 위해 대형 공사장에 화재 안전조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정부와 국민의힘은 오늘 국회에서 ′국민안전점검′ 당정 협의회를 열고, 다음 달 17일까지 대형공사장 2천여 곳 화재 안전 조사를 진행하고, 오는 28일까지 냉동·냉장창고와 건설 현장 1천147곳을 대상으로 화재 대비 안전조치 이행 여부를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또, 최근 제주 서귀포 해상 어선 전복, 전남 여수 거문도 해상 어선 침몰 등 어선 사고의 재발방지를 위해,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팽창석 구명조끼를 조업 선원에게 무상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중장기적으로는 건축물의 화재 안전 책임성을 강화하고 무리한 어업 조업을 막는 법안 재개정을 추진하고, 어선원 안전감독관 확충하는 한편, 어선 위치 발신 의무 위반시 제재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