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2-25 15:20 수정 | 2025-02-25 15:24
국민의힘 나경원·김기현·추경호·정점식 등 의원 10여 명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최종변론을 방청합니다.
나경원 의원은 오늘 오후 헌법재판소에 들어가며 기자들을 만나 ″민주당은 계엄 이후 단 열하루 만에 ′내란몰이′ 탄핵을 했지만 헌법재판이 시작되자마자 내란죄 부분은 완전히 삭제해 결국 전혀 다른 탄핵심판을 하고 있다″며 ″국회 의결을 다시 거치지 않은 탄핵심판은 각하가 마땅하다″고 말했습니다.
김기현 의원은 ″헌법재판소가 그동안 파행을 거듭하며 불법적인 재판을 진행한 것에 대해 많은 국민들의 우려가 이제 종식될 수 있도록 공정한 판단을 해 주실 것을 촉구한다″며 ″법리에 따라 탄핵을 기각해 주실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권성동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최종변론에 계엄 선포에 대한 대국민사과가 들어가야 한다″며 ″윤석열 정부 창출에 함께한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오늘 최종 변론을 방청하러 오후에 헌법재판소에 갈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