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문현
국민의힘 김기현·나경원·윤상현 등 의원 32명이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듭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이 기각 또는 각하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기현 의원은 ″대통령에 대한 탄핵청구가 절차적 적법성을 갖추지 못한 것이 이미 드러났다″며 ″헌재는 대통령이 하루빨리 직무에 복귀해 국정을 정상화할 수 있도록 더 이상 미루지 말고 탄핵 청구를 즉시 각하·기각하라″고 주장했습니다.
나경원 의원 또한 ″민주당이 탄핵 패권주의로 국정을 마비시켰다″고 비판하면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은 이리 보나 저리 보나 각하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