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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박성재 탄핵 기각, 탄핵소추권 남용 심판 받을 것"

입력 | 2025-04-10 15:56   수정 | 2025-04-10 15:56
헌법재판소의 박성재 법무부장관에 대한 탄핵심판을 기각하자, 국민의힘이 탄핵소추를 주도한 더불어민주당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애초 탄핵소추가 되지 말았어야 하는데, 이제라도 현명한 결정에 감사하다″며 ″민주당이 박성재 장관 탄핵을 포함해 거의 30차례 탄핵을 해왔지만, 대통령 탄핵을 제외하고는 인용된 게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도 페이스북에 ″이재명 세력 줄탄핵 시리즈의 10번째 줄기각″이라며 ″국회의 탄핵소추권을 이재명 전 대표의 개인적 보복을 위해 졸속 남용한 이재명 세력의 줄탄핵은 반드시 국민적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