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상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경제를 살리는 일의 중심은 바로 기업″이라며 ″정부가 끌고 가는 시대는 이미 지났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국경제인협회와 한국무역협회 등 경제인단체가 개최한 ′대선후보 초청 간담회′에서 ″이제는 민간 영역의 전문성과 역량을 믿고 정부 영역이 충실히 뒷받침해 주는 방식으로 가지 않으면 이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전통적 제조업 등 산업에서는 정부 역할이 중요하겠지만, 새로운 산업 영역과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내고 그 속에서 양극화를 완화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의 길을 찾아낼 거라 확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새로운 길을 충분히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며 ″오늘 기업인들이 사회를 나쁘게 하지 않으면서 성장·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주면 많이 듣고 적극 수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