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5-08 14:51 수정 | 2025-05-08 14:54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후보를 향한 살해 협박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정치테러 시도에 대해 선처 없이 책임을 엄중하게 묻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가짜뉴스 대응단′은 ″선대위는 어제 온라인에서 이 후보에 대한 살해 협박, 암살단 모집 등을 게시한 살해 협박 3건에 대한 고발장 제출을 완료했다″며 ″지금까지 총 240건의 게시글을 제보받아 이 중 7건을 수사 의뢰, 5건을 고발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응단은 또 ″최근 50만 명에 육박하는 유튜브 채널 ′시사매거진′에서 정치 관련 허위조작정보를 대량으로 유포하는 정황을 포착해 관찰하던 중, 다른 여러 유튜브 채널에서도 조직적으로 동일한 내용을 유포하는 정황을 포착했다″며 ″계엄 이후 특정세력이 연예·스포츠 분야를 다뤘던 ′기생채널′들을 매입해, 채널의 방향을 정치공작으로 전환하는, 조직적 범죄를 의심할 만한 정황이 크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기생채널의 허위조작정보가 인터넷언론사 ′뉴스와종교′에 인용된 것도 확인됐다″며 ″이 언론사의 발행인은 윤석열 정부 초기 설립된 ′국민화합′의 미디어위원회 위원장으로, 이 단체는 출범식과 동시에 ′윤핵관′ 권성동 의원의 차기 전당대회 출마를 공개 지지했고, 고문단에도 친윤 의원 다수가 이름을 올린 만큼, 국민의힘은 이 세력과의 관계를 밝혀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수사당국은 피고발인을 즉시 소환조사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대한 선거를 앞둔 지금, 국민의 선택권이 침해받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