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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대통령실 조직개편‥"국정상황실 확대, 위기관리센터 안보실장 직속으로"

입력 | 2025-06-06 16:20   수정 | 2025-06-06 16:22
대통령실이 국정상황실 확대 개편 등 새 정부 조직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정부 대통령실의 국정운영 총괄기능이 미흡했던 것을 개선하겠다″며 ″국정상황실을 확대 개편해 국정운영의 컨트롤 타워로 자리매김하게 하고, 국가안보위기관리센터를 안보실장 직속으로 이관해 국민 안전을 확실하게 책임지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수석급 재정기획보좌관을 신설해 재정전략을 담당하게 해 대통령의 국정 철학이 현장에서 완결성 있게 실현되도록 하겠다″, ″기존 시민사회수석실을 경청통합수석으로 확대해 소통을 강화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강 비서실장은 이어 ″지난 정부에서 사라졌던 여성가족비서관을 성평등가족비서관으로 확대하고, 국정기록비서관을 복원해 국정을 충실하게 기록해 후대에게 남기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밖에도, 대통령실은 북극항로 개척을 담당할 해양수산비서관과, 검찰과 사법부 관련 업무를 맡을 사법제도비서관, 청와대 복귀 업무를 맡을 관리비서관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