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홍의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IMF보다 더한 제2의 IMF 위기″라며 ″위기극복의 참모장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는 오늘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무총리는 대통령의 국정방향을 풀어가는 정부의 참모장″이라며 ″대통령의 철학과 방향을 정부가 체계적으로 실현하도록 조율하고, 국민에게 성실한 설명 의무를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투명한 인사청문절차에 적극 임하며, 국민과 언론의 자유롭고 철저한 신상검증에 기꺼이 임하겠다″며 ″국회의 신속한 청문 진행을 머리 숙여 부탁드린다″고 요청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또 ″총리 인준 전이지만 국정에 공백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든 국정이 제자리를 잡도록 제 모든 것을 걸고 뛰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