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6-11 15:33 수정 | 2025-06-11 15:34
우원식 국회의장이 ″당장 시급한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적극적인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우 의장은 국회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국가 운영에서 가장 중요한 건 국민의 삶을 챙기는 일인데, 바닥 경제부터 돌아갈 수 있는 비상경제 대책을 내야 한다″며 ″추경이 서민의 삶을 움직일 수 있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해야 하고, 국회와 정부도 그렇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비상계엄 사태를 거치며 삼권분립의 한 축으로서 국회의 존재를 국민 속에 확실히 인정받았다면, 지금부터는 제도적·문화적으로 명실상부 삼권분립이 실현되도록 국회의 권한과 기능을 강화하는 게 중요하다″며 ″예산 심의 내실화를 위해 조직과 인력을 확충하고 제도 개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