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홍의표

국민의힘 "김민석, 청문회 자료 제출 무성의‥회피 아닌 설명해야"

입력 | 2025-06-18 11:07   수정 | 2025-06-18 11:07
국민의힘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자료 제출이 부실하다고 지적하며 ″검증을 회피하지 말고 설명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 함인경 대변인은 오늘 논평에서 ″김민석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은 날로 불어나고 있지만, 청문회는 고작 이틀로 제한됐고 후보자의 자료 제출은 무성의로 일관되고 있다″며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이래서야 되겠냐″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후보자의 해명은 ′정치검찰의 표적 사정′,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식의 자기 변명에 머물고 있다″며 ″회피가 아니라 설명을, 면피가 아니라 책임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 정성국 의원도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김영수입니다′에서 ″김 후보자 의혹과 관련해 94건의 자료를 요구했는데, 현재까지 7건에 대해 답변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답변이 거의 안 된 건데, 사실상 청문회에서 답하겠다고 회피하는 모습인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