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6-20 11:41 수정 | 2025-06-20 11:41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국민의힘이 제기한 ′재산 증식′ 의혹과 관련해 ″틀린 주장″이라며 ″자료 제출을 통해 모두 소명 가능한 내용″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는 오늘 BBS라디오 ′금태섭의 아침저널′에서, ′세비 이외에 등록되지 않은 수입이 있는 것 아니냐′는 야당의 의혹 제기에 대해 ″자신들의 주장을 기정사실화해서 이야기하는 거″라며 ″큰 결론을 말씀드리면 다 소명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세비 이외의 발생한 수입의 출처에 대해 ″경조사도 있었고 출판기념회도 두 번 있었는데, 국회의원들이 그런 경험을 했을 때 통상적인 액수가 있지 않냐″며 ″그런 것만 맞춰봐도 그게 그냥 맞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과거 자신에게 돈을 빌려줬던 인물들에 대해선 ″신용 상태가 어려웠는데, 특정인에게 사적 채무를 많이 일으킬 수 없어서 가까운 사람들한테 1천만 원씩 빌린 거″라며 ″그분들이 ′합동으로 기자회견을 할까, 우리가 뭘 잘못했냐′ 하는 걸 제가 미안해서 말리고 있는 입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