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6-26 10:30 수정 | 2025-06-26 11:06
이재명 대통령이 ″새로운 나라와 진짜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은 대통령 혼자 할 수 없다″며 ″예측 가능하고 합리적인 사회를 위해 우리 모두 최소한의 합의를 지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취임 뒤 처음으로 국회를 찾아 시정연설에 나선 이 대통령은 ″규칙을 어겨 이익을 볼 수 없고 규칙을 지켜 손해 보지 않는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일은 모두의 협력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새치기와 편법으로 움직이는 나라가 아니라 모두가 질서를 지키는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저성장이 지속되면 기회의 문이 좁아지고, 경쟁과 갈등이 격화되는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며 ″공정성장의 문을 열어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세상′으로 나아가자″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본시장도 정상화해야 한다″며 ″자본시장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회복하면 경제도 살고, 기업도 제대로 성장 발전하는 선순환으로 코스피 5천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은 정부가 편성한 30조 5천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 내용을 설명하고, 여야 의원들에게 추경안 처리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