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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뉴질랜드 정상 간 첫 통화‥"한국전쟁 우방국"‥"한국문화 인기 높아져"

입력 | 2025-07-01 17:43   수정 | 2025-07-01 17:44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뒤 처음으로 뉴질랜드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와 통화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뉴질랜드는 우리나라와 수교하기 전에 한국전쟁에 참전해 준 고마운 우방국″이라며 앞으로도 양국이 경제와 국방, 방산, 과학기술 등 제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럭슨 총리는 이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한 뒤, 최근 뉴질랜드에서 한국 문화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양국의 문화와 인적 교류 확대에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두 정상은 올해 10월 경주에서 열릴 예정인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하고, 앞으로 직접 만나 양국의 관계를 깊게 만들기 위한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