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상훈
더불어민주당은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에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신속한 구속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황정아 대변인은 오늘 서면 브리핑에서 ″내란 특검은 공평한 법 집행을 농락하고 있는 중대 범죄자 윤석열을 즉각 구속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어제 2차 조사에 출석해 점심시간을 빼면 8시간 30분가량 조사를 받았는데 조서 열람만 5시간에 달했다″며 ″1차 조사 때 신문했던 박창환 총경은 윤석열이 신문 자격을 문제 삼아 조사를 거부하는 것을 막기 위해 신문에 나서지도 못했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황 대변인은 또 ″사법부 역시 지난 6개월간 초유의 법꾸라지 전략으로 신병의 자유를 얻은 내란 수괴 윤석열에게 더는 법치를 농락할 자유를 주어선 안 될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