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정상빈
대통령실이 산업 전력을 모두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오늘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RE100 산업단지 조성 추진 방안을 보고했으며, 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원칙적으로 산업단지가 ′규제 제로′ 지역이 되도록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정부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련 부처들을 중심으로 태스크포스를 구성한 뒤 오는 9월 열리는 정기국회에서 특별법 통과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김 실장은 ″우리나라는 서남권 등 재생에너지 재력이 풍부한 지역이 있는데도 전력수요가 수도권에 집중돼 수요와 공급의 미스매치가 크다″며 RE100 산단 조성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