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7-11 14:02 수정 | 2025-07-11 15:03
이재명 대통령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 최휘영 놀유니버스 대표를,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의원을 지명했습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최 후보자는 온라인 포털 대표, 여행 플랫폼 창업자 등 다양한 분야의 경력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민간 출신의 전문성과 참신성을 기반으로 ′K컬처 시장 300조 원 시대′를 열겠다는 대통령의 구상을 현실로 만들 새로운 CEO″라고 설명했습니다.
국토부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김 의원에 대해서는 ″국회 국토교통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입법과 정책 능력을 입증해 왔다″면서 ″부동산 문제에 학자나 관료가 아닌 국민의 눈높이에서 접근하고 지역 균형 발전과 함께 국토 건설, 교통 모빌리티 등 다방면에서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그러면서 ″주거 불안정 초래하는 부동산 투기를 용납하지 않으면서, 시장 원리를 존중하고 실수요자는 보호한다는 대통령의 철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이 대통령 취임 37일 만에 이재명 정부 초대 내각 인선이 완료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강 비서실장은 ″이 대통령은 정부 부처 모두 유능하고 충직함으로 빠르게 성과를 만들어내길 기대한다며, 사회 전반 혁신을 위해 기존 관습을 과감하게 벗어나 참신하고 유연한 발상으로 변화를 선도해달라고 주문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