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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보수 논객 조갑제·정규재와 오찬 "모두의 대통령 될 것"

입력 | 2025-07-11 19:13   수정 | 2025-07-11 19:15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낮, 보수 성향 원로 언론인인 정규재 전 한국경제 주필, 조갑제 전 월간조선 편집장과 오찬을 함께했습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브리핑에서 ″국제, 정치, 경제, 사회 모든 분야에 대한 이야기가 환담 형식으로 이뤄졌다″며,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대통령, 모두의 대통령이 되기 위해 국민 통합에 앞장서겠다면서 두 원로 언론인의 참여와 지혜를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조갑제 대표는 국민의 지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기초적인 한자 교육을 강화했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며, ″정규재 대표도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달라며 증여나 상속을 할 때 투자금에 세금 혜택을 주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수석은 이 대통령이 조갑제, 정규재 대표와 다양한 주제를 놓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덕담을 주고 받았다며, 이들의 조언에도 공감을 표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