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장슬기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내란수괴에겐 한치의 동정도 있어선 안 된다″며 ″그것이 바로 국민이 바라는 내란종식의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김 직무대행은 오늘 오전 최고위원회에서 윤 전 대통령 변호인들이 교도소 처우를 문제 삼고 있다며 ″내란 수괴가 무슨 염치로 동정을 바라느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내란의 죗값을 단 하루의 감형도 없이 다 치러야 한다″며 ″살아도 감옥에서 살고 죽어도 감옥에서 죽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지난해 10월 평양에 연달아 무인기를 보냈다는 의혹에 대해선 ″생각했던 것보다 전쟁이 훨씬 가까이 와 있었던 같다″며 ″국가와 정부의 존립 이유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인데도 국민의힘은 스스로 피해자라 한다″며 비판했습니다.
오늘부터 시작하는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대해서는 ″민주당의 기준은 실용, 능력, 성과″라며 ″구태의연하고 막무가내식 인신공격과 도 넘는 국정 발목잡기에는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