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장슬기
우원식 국회의장이 ″이재명 대통령이 개헌에 대한 의지가 굉장히 높다″고 밝혔습니다.
우 의장은 오늘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재명 대통령께서 개헌 공약을 했고, 거기에 진정성이 실려 있고 의지가 강하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다만 ″개헌을 논의하는 데는 상황과 시기의 문제가 있다″며 여야 논의와 대통령실 소통을 거쳐 개헌을 제안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또 지난 4월 우 의장이 ′대선·개헌 동시 투표′를 제안했지만 진행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 이재명 당시 대선 후보가 ″우 의장하고 논의했었는데 내란 종식 여론이 높아서 진행하지 못했다″고 언급하고, ″그래서 우 의장이 오해도 받고″라고 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민주당이 추진하는 검찰개혁에 대해 ″국민적 요구″라며 ″여야 간 논의가 될 텐데 가급적 합의하면 좋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