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공윤선

한동훈 "윤어게인·부정선거 음모, 국힘 정신에 맞나"‥지도부 비판

입력 | 2025-07-15 10:27   수정 | 2025-07-15 10:27
국민의힘 당 지도부가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주최한 ′리셋코리아국민운동본부′ 발대식에 참가한 것에 대해 한동훈 전 대표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비판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오늘 ′혁신은 커녕 윤어게인 발대식 총출동한 국힘 지도부′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한 뒤 ″윤석열 어게인, 부정선거 음모론이 합리적 보수를 지향하는 국민의힘 정신에 맞는다고 생각하지 묻고 싶다″며 ″대다수 국민과 국민의힘 지지자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실 것″이라 지적했습니다.

어제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 등 당 지도부는 윤상현 의원이 주최한 ′리셋코리아 국민운동본부′ 발대식에 참석했는데, 해당 단체는 이른바 ′윤 어게인′ 인사들이 주축을 이룬 단체입니다.

어제 발대식에는 한국사 강사 출신 전한길 씨도 참석했는데, 전씨는 ″국민의힘은 두 가지를 잃었고 마지막 하나마저 잃고 있다″며 ″첫 번째는 윤석열 전 대통령, 두 번째는 권력, 세 번째는 남은 동료 의원들″이라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