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정상빈

이재명 대통령, 우원식 의장·김민석 총리 관저 초청해 만찬

입력 | 2025-07-17 23:50   수정 | 2025-07-17 23:51
이재명 대통령이 제헌절인 오늘 우원식 국회의장, 김민석 국무총리를 한남동 대통령 관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회가 매우 복잡한 상황에서 우 의장의 높은 지도력 덕분에 원만하게 잘 진행되는 것 같아 다행″이라며 ″행정부 입장에서 인사나 예산 문제에서 국회가 신속하고 원활히 업무를 처리해줘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오늘 제헌절인 만큼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우 의장이 국민들의 일상적인 주권 의지를 국회에서 실현해주고 있는데, 이를 잘 지원하고 협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우원식 의장은 ″헌법의 가치를 되새기는 날 자리를 마련해 불러준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새 정부 출범 한 달 반이 됐는데, 이 대통령이 열심히 활동해 막힌 것이 조금씩 열려나가는 것 같아 보기가 좋다″고 화답했습니다.

또, ″비가 많이 와서 국민들 걱정이 정말 크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잘 지켜질 수 있게 꼼꼼히 잘 살피고, 정부와 국회가 힘을 모아서 국민들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