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문현

전한길 "국힘 입당, 윤석열 지지 후보 당대표 되는 데 영향력 행사"

입력 | 2025-07-18 08:39   수정 | 2025-07-18 14:30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와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하는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국민의힘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거에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입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전 씨는 오늘 MBC에 자신의 본명 ′전유관′이 명시된 국민의힘 당원정보 사진과 함께 ″윤 전 대통령 지지 후보가 국민의힘 당 대표, 최고위원이 되는데 영향력을 행사할 예정″이라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다만, 전 씨는 ′지지 후보가 누구냐′는 질문엔 ″아직 미정입니다″라고 답변했습니다.

이어 전 씨는 ″당원 수만 명과 함께 가입했다 ″고 주장했는데, 함께 가입한 당원 수가 정확히 몇만 명이냐는 질문엔 답변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