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장슬기

민주당 당대표 경선에서 정청래 또 압승‥25%p 차이

입력 | 2025-07-20 15:49   수정 | 2025-07-20 17:02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출을 위한 영남권 순회 경선에서 정청래 후보가 박찬대 후보를 상대로 또다시 압승을 거뒀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온라인으로 영남권 합동 연설회를 열고 권리당원 투표를 진행한 결과, 정 후보가 4만868표를 얻어 득표율 62.55%를 기록했습니다.

박 후보는 2만4,464표로 37.45%를 득표해 정 후보와 25%p 차이가 났습니다.

어제(19일) 치러진 충청권 전당대회 결과와 합산하면 정 후보 62.65%, 박 후보 37.35%로 정 후보가 전대 초반 권리당원 투표에서 유리한 고지를 확보했습니다.

민주당 대표 선거는 대의원 투표 15%와 권리당원 투표 55%, 일반국민 여론조사 30%를 합산합니다.

권리당원을 제외한 대의원과 일반국민 투표 결과는 전국 순회를 마친 뒤인 다음달 2일 전국 대의원대회에서 발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