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세영

국민의힘 "강선우, 장관으로 인정 않겠다"

입력 | 2025-07-21 15:47   수정 | 2025-07-21 15:47
국민의힘은 보좌진 갑질 의혹을 받는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임명되더라도 장관으로 인정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강선우 여가부 장관을 전제로 한 어떤 행동에도 협조하지 않겠다″며 ″다양한 상임위, 국회 본회의 등에서 장관으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의미″라고 말했습니다.

강 후보자를 비롯해 인사청문회를 마친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에 대해선 ″당 지도부의 논의를 거쳐 구체적인 방향을 밝히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또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고 부정선거론을 주장한 전한길 씨의 입당에 대해선 전 씨의 과거 언행이 당헌·당규에 위배되는 부분이 있는지 중앙당과 서울시당에 확인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