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정상빈

이재명 대통령, 재일 원자폭탄 피해 동포 위로‥"상흔 치유 위해 계속 노력"

입력 | 2025-08-05 10:20   수정 | 2025-08-05 10:21
이재명 대통령이 80년 전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원자폭탄 투하로 고통받은 재일동포 피해자 유족들에게 위로를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SNS를 통해 ″80년 전 일본에 투하된 두 개의 원자폭탄은 수많은 이들의 목숨을 순식간에 앗아갔다″며 ″타국에서 이중삼중으로 고통받으셨을 원폭 피해 동포들과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2017년 한국인 원자폭탄 피해자 지원 특별법이 시행되며 실질적인 지원 기반이 마련됐지만,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다″며 ″우리 정부는 원폭의 상흔을 치유하기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또 ″해마다 희생자들의 원혼을 위로하는 위령제가 한국과 일본에서 열린다″며 ″고국을 대신해 위령비를 건립하고, 위령제를 주관해 온 재일민단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