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8-05 10:23 수정 | 2025-08-05 10:29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이 여당이 추진 중인 방송3법을 ′방송장악3법′, ′공영방송소멸법′이라 비판하며,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위헌법률심판 청구 지원 등 모든 법적 가용 수단을 동원해 저지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송 비대위원장은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지금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필리버스터로 막고 있는 방송법의 진짜 의도는, KBS 국장과 사장을 이재명 정권 입맛에 맞는 사람으로 임명하겠다는 것″이라며 ″모든 공영방송을 이렇게 장악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송 비대위원장은 ″방송장악 3법을 통해 민주당 정권의 기관 방송을 만들겠다는 것이고, 더 나아가 공영방송을 좌파 시민단체와 민주노총의 일자리 창출 수단으로 전락시키려는 의구심이 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