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정상빈
″중국이 이웃 국가들에 다소 문제가 되고 있다″는 조현 외교부 장관의 인터뷰 내용에 대해 대통령실은 ″우리는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한중관계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대통령실은 ″조 장관의 발언은 한중간 일부 사안에 이견이 있더라도 민생과 역내 안정, 번영에 기여하는 한중관계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는 취지의 언급″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조현 장관이 중국과의 관여 필요성을 관련국들에 제기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음을 살펴봐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조 장관은 미국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동북아시아에서 우리는 중국이 이웃 국가들에 다소 문제가 되고 있다는 게 또 다른 문제″라며 ″중국이 양자뿐만 아니라 역내 현안에서도 국제법을 준수하는 것을 보고 싶다′는 메시지를 보내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