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변윤재

군, 대북확성기 철거 만 하루만에 완료‥북한, 특이동향 없어

입력 | 2025-08-06 10:10   수정 | 2025-08-06 10:11
우리 군이 대북 심리전을 위해 최전방 부대에 설치했던 대북 확성기 철거를 모두 끝낸 걸로 확인됐습니다.

합동참모본부 측은 ″어제 오후 고정식 대북 확성기 20여 대를 모두 철거했다″며 ″지난 4일 철거를 시작한 지 만 하루 만에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앞서 ″군의 대비 태세에 영향이 없는 범위 내에서 남북 간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 조치를 시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으며, 북한 측은 아직 별다른 움직임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당국은 이재명 정부 출범 직후인 지난 6월 11일 대북 확성기 방송을 멈췄으며, 북한도 이후 대남 소음 방송을 중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