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상훈

김병기 "대통령실에 '대주주 기준' 의견 전달‥결론 기다리고 있겠다"

입력 | 2025-08-06 10:31   수정 | 2025-08-06 10:32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인 대주주 기준을 50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강화하는 정부 세제 개편안과 관련해 여론을 반영한 당의 의견을 대통령실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대주주 기준 관련 논란이 있어서 살펴보고 있다″며 ″일부의 오해와 달리 당에서는 민심과 여론까지 다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와 대통령실에서 결정한 사안에 대해 금방 바꾸고 그러면 더 혼란이 있기 때문에, 지금은 수정하면 수정하는 대로, 유지하면 유지하는 대로 가야 한다″며 ″대통령실에서는 어떻게 할지 심사숙고하겠다는 스탠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대통령실에서 어떤 결론을 내릴진 지켜봐야 한다″며 ″저희 의견을 전달했으니 저희는 기다리고 있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