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8-09 12:32 수정 | 2025-08-09 13:35
국민의힘이 유튜버 전한길 씨에 대해 전당대회 출입 금지 조치를 내린 데 대해 진보당은 ″아무런 의미 없는 뒷북 치기에 불과하다″며 ″국민의힘은 해산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진보당 홍성규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전한길의 내란선동은 개인의 일탈이 절대로 아니″라며 ″당대표 후보로 나선 김문수, 장동혁 등이 전한길 앞에서 ′윤석열 입당 당연히 받는다′, ′윤어게인은 자유민주주의 굳건히 지키자는 것′이라는 충성맹세를 하지 않았냐″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미 국민들은 ′윤석열 대통령 어게인 전한길과 함께′를 국민의힘 전당대회 슬로건이라고 보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즉각 해산 외 다른 길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전 씨는 어제 대구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 합동연설회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는 후보를 향해 ′배신자′라고 말하며 지지자들을 선동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