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문현

정청래 "이춘석 강력조치‥국힘, 전한길·권성동·추경호 조치하라"

입력 | 2025-08-10 15:18   수정 | 2025-08-10 15:18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국민의힘에 대한 정당 해산을 거듭 주장했습니다.

정 대표는 오늘 오전 자신의 SNS에 과거 통합진보당 사례를 언급하며 ″실행되지 않은 예비음모혐의, 내란선동만으로 정당이 해산됐는데 내란을 실행한 국민의힘 소속 윤석열 당원의 죄는 통진당보다 10배, 100배 더 중한 죄 아니냐″고 비판했습니다.

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인 안철수·조경태 의원이 극우 성향 전한길 씨에 대해 제명과 출당을 요구했다는 내용의 기사 제목도 공유하고 ″나는 이춘석 의원을 강력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 대표는 ″(국민의힘)은 남의 집 간섭하기 전에 자기 집안 문제부터 해결하라″며 ″전한길 뿐 아니라 권성동·추경호 등 의혹 당사자들을 강력 조치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최근 국민의힘 전당대회 합동연설회에서 찬탄파 후보를 향해 ′배신자′ 구호를 외치도록 당원들을 유도한 전 씨, 통일교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권 의원과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였던 추 의원에 대한 조치를 재차 압박한 것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