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변윤재
국군방첩사령관 참모장 직무대리에 한진희 해군 준장이 임명됐습니다.
한 준장은 해군사관학교 출신으로 구축함 최영함 함장 등을 거쳐 해사 해양연구소에서 정책 연수 중이며, 국방부 관계자는 ″다음 달 1일부터 해당 직을 수행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인사는 방첩사령관 직무대행에 편무삼 육군 준장을 임명한 지 열흘 만에 이뤄졌으며, 군 관계자는 ″편 준장을 소장으로 진급시켜 방첩사를 소장급 지휘부대로 낮추고 직제를 개편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는 앞서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방첩사령부를 폐지하고 필수 기능을 타 부서로 넘기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